'푸른 뱀의 해'...유통업계 이색 설 선물 마케팅

경제·산업 입력 2024-12-26 18:53:52 수정 2024-12-26 18:53:52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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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가 성큼 다가오면서 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일찍부터 설 선물 판매전에 돌입했습니다. 가성비 선물과 효도 상품 등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내년이 '푸른 뱀의 해'로 풀이되는 '을사년'인 만큼 뱀을 모티프로 한 선물들도 눈에 띕니다. 김민 기잡니다.

[기자]
마트와 편의점들이 내년 설 선물 판매에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특히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GS25는 '뱀의 해 메달과 골드바' 4종을 준비했습니다. 금·은메달 세트(금 15.55g·은 31.1g)와 색채 은메달(31.1g) 등 뱀의 해 메달 3종과 뱀 골드바 4종이 주력 상품으로 운영됩니다.

GS25는 청사(푸른 뱀) 에디션으로 기획한 전통주, 사케, 위스키 등도 특별 선물세트로 출시했습니다.

푸른 뱀의 이미지를 주류 패키지 등에 고급스럽게 담아낸 점이 특징입니다.

고구마 소주인 12년 숙성 마계로의 초대 푸른뱀 라벨과 화요 청사 에디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도 400여 종의 설 선물 준비에 나섰습니다.

개인 소비를 중시한다는 의미의 이른바 ‘옴니보어’ 콘셉트로 이색적인 선물 세트부터 전통적인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한국금거래소 뱀 하트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합니다.

해당 상품은 시세를 반영해 3차례에 걸쳐 판매하며, 한국금거래소가 인증한 보증서를 동봉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금값이 치솟자 한국금거래소 실버 불리온 메달세트와 실버바(1000g) 등 은제품도 선물로 선보였습니다.

이마트24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한 골드바와 조니워커 등 주류 상품을 판매합니다.

대형마트 역시 을사년을 설 설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 마케팅의 슬로건을 '푸른뱀의 해'라고 명명했고
이마트는 개별상품으로 2025 푸른 뱀의 해 청사 에디션 골프공, 호텔수건 등을 판매중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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