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 확보 …"미래로봇 개발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4-12-31 08:24:42
수정 2024-12-31 08:24:42
김혜영 기자
0개
2023년 지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콜옵션 행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발판 … 원천기술 확보해 성장 동력화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 로봇기술개발 선행 연구 집중
국내 대표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 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한다는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퇴임 후 삼성전자 고문 겸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는다.
또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두 회사간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시너지협의체는 미래로봇 기술 개발은 물론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수요 발굴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성장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예컨데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 물류 등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며 "결국 두 회사의 Win - Win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한다는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퇴임 후 삼성전자 고문 겸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는다.
또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두 회사간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시너지협의체는 미래로봇 기술 개발은 물론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수요 발굴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성장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예컨데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 물류 등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며 "결국 두 회사의 Win - Win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올해 전기차 보조금 최대 580만원…“청년 첫차 20% 더”
- SPC, 글로벌 확장 속도...美 텍사스에 최대 생산기지
- ‘도마 위’ 오른 LCC 안전…"정비 환경 악화"
- [이슈플러스] 美·中 리스크 마주한 2025 車 산업 "공격적 신차 출시로 돌파"
- “본원적 경쟁력 회복”…재계, ‘위기 극복’ 의지 강조
- [신년사]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위기를 기회로…백년효성 만들자"
- [신년사] 안성훈 HS효성 대표 "출범 후 새해, 인류 풍요롭게 하는 가치 만들자"
- 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나서
- 삼양그룹, 새해 맞이 행사 ‘2025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 개최
- 2024년 한국경마 마지막 경주, ‘티즈바로우즈’ 대미 장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 설치 최우선 과제"
- 2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보험업계 3중고, 비즈니스 혁신으로 돌파"
- 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 4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어지러운 상황에도 생존하고 성장해야"
- 5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 취임…"본업 경쟁력 강화"
- 6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취임…"상생금융 실천"
- 7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취임…"변화와 혁신 의지로 카드업 도전"
- 8한화손보,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
- 9하나카드, 직장인 맞춤형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 출시
- 10황병우 DGB금융 회장 “밸류업·하이브리드 뱅킹 그룹 로드맵 실현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