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AX 생태계 구축 통해 고객 감동 최우선 가치둬야”
경제·산업
입력 2025-01-02 09:32:07
수정 2025-01-02 09:32: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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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장은 2일 임직원에게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그는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잘 전달하면 만족한 고객이 추천자가 돼 다시 회사의 가치를 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창출, 구조적 경쟁력 확보, 선택과 집중, 기본기 등 네 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쌓아온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잘 해왔던 것을 더 잘 할 수 있는 단단한 체계를 만들어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분된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고객 경험 여정을 디테일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한 점)'를 개선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이 '와우' 할 만한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전환(AX)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경쟁사들이 넘보지 못하는 독점적 진입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 확립도 강조했다. 홍 사장은 이러한 요소를 단단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작은 성공을 하나씩 만들고자 하는 전사의 열망과 의지를 모으면 우리 모두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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