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전용 84㎡형 단일평형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1-02 11:08:28
수정 2025-01-02 11:08:2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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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3~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공간 효율성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주택 시장에서 흔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면적은 소형 평형의 협소함과 대형 평형의 고가 부담 사이에서 균형 잡힌 평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평형이라는 명칭은 과거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중산층 중심의 표준형 아파트를 설계하면서 탄생했다. 이 평형은 다양한 생활 요구를 충족하며, 가격 대비 넓은 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여기에 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경우 중대형 평형 못지않은 공간감까지 누릴 수 있어 높은 희소성에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 받기도 한다.
실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국평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올해 5월 분양한 경기 오산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용 84㎡를 중심으로 한 설계로 입소문을 타며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최고 경쟁률 72대 1로 나타났으며, 특히 효율적인 평형 구조와 교통 접근성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11월 분양한 경기 군포시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역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31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471건이 몰려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용 59㎡의 인기도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여전히 어느정도 공간감을 갖춘 집을 선호한다”며,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집은 단순히 잠을 자고 먹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여가, 휴식, 취미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전용 84㎡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용 84㎡ 국민평형은 청약 시장, 매매 시장 등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국내 주택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한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1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으로 주목된다.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A 403가구 ▲84㎡B 143가구 ▲84㎡C 110가구 ▲84㎡D 32가구 ▲84㎡T 8가구 ▲84㎡P 2가구다. 일부 저층 테라스하우스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타입도 마련해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특화 서비스 공간으로 다채로운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세대 내부는 침실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되며 여기에 타입 별로 팬트리,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공용 욕실은 세면대 분리 구성으로 건식 욕실이 적용되며, 주방은 11자, ㄱ자, ㄷ자 등으로 구성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일부 세대는 일반적인 돌출형 발코니보다 더 넓은 2.1m 길이의 돌출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가구당 1.55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해 아침 출퇴근 시간 등 주차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각 주차 칸도 2.5m 광폭 설계(일부)로 승하차 불편이나 접촉사고 등으로 이웃들과 얼굴 붉힐 일도 없다.
부대복리시설은 10여 가지 이상이 계획돼 있으며,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고급 주거단지에 주로 적용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예정돼 있다. 단지 18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풍부한 녹지와 단지 앞으로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하며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 내부 복합테마 공간 계획과 단지순환형 보행동선, 친환경 녹지체계 등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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