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정부 경제정책방향, 안정‧성장 균형 적절"

경제·산업 입력 2025-01-02 12:09:55 수정 2025-01-02 12:09:5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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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안정과 성장의 균형을 맞추려는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회도 입법적 뒷받침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의 가중으로 인해 성장,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본부장은 "경기 사이클이 하강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민생안정을 위한 시의적절하고 충분한 재정정책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 제도혁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소통강화를 긴급한 현안으로 꼽은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며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AI, 바이오, 양자 등 신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은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정책이 적기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입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내용이 산적한 만큼, 우리 국회가 오로지 국가와 민생경제 만을 바라보면서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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