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 "임기 내 금융 품격 높일 것"
금융·증권
입력 2025-01-03 14:51:05
수정 2025-01-03 14:51:0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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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이 임기 동안 금융에 품격을 올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금융, 품격을 담다'를 목표로 원리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강 행장은 먼저 고객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금융의 본질과 핵심가치는 오직 고객과의 동반성장에 있으며, 앞으로 이를 중심으로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불만과 문제 해결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행장은 원리원칙 재정립 계획을 밝혔다. 강 행장은 "규정과 원칙에 충실한 사업추진으로, 고객이 우리를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아울러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계획을 밝혔다. 비대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고객접점을 반영한 새로운 고객 전략 제시와 다양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 자동화로 효율성과 혁신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강 행장은 미래금융 선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위해 위기상황별 시나리오를 수립·관리해 변동성 확대와 잠재적 부실가능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 자산운용과 자본적정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 기업금융, WM, 디지털 등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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