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오는 15일 개막
경제·산업
입력 2025-01-08 08:10:30
수정 2025-01-08 08:10:3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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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The 22nd Korea Educational Technology & Contents Fair)’가 오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I 디지털 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발판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공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인증 전시회로 22개국 578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AI 디지털 교과서(AI Digital Textbook)와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세미나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 레고에듀케이션, 아이스크림 미디어, 미래엔, 클래스팅, 엘리스스쿨 등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기반의 최신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부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도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관련 혁신 사례도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학교 박람회(International Study) 특별관과 사단법인 컴퓨팅교사협회 및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RIFT)가 주관하는 ‘제4회 LINK: 선생님이 연결하는 내일의 미래 교육’과 미래교육 컨퍼런스 ‘EduNext Summit’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제8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5)’는 ‘AI 빅뱅, 교육 혁신의 미래를 열다(AI Big Bang, Opening the Future of Education Innovation)’를 주제로 글로벌 교육 석학과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학생 중심 디지털 교육을 위한 기술력의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콘퍼런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비영리 단체 ISTE&ASCD의 리처드 컬라타(Richard Culatta) 대표가 ‘혁신적 학습을 위한 증거 기반의 교육 기술 전략(Evidence-Based EdTech Strategies for Transformational Learning)’을 주제로 미국의 에듀테크 활용 혁신사례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이상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교육팀 ATS(Account Technology Strategist)의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AI’, 에사 야아꼴라(Esa Jaakkola) 핀란드 중앙 팔로카 종합학교 교장과 류선정 핀란드 교육연구센터 소장이 함께 진행하는 ‘핀란드 학교장이 바라보는 미래성장동력’ 세션 등 13명의 글로벌 교육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담론을 나눈다.
이밖에도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 최신 교육 산업 트렌드 선도 제품 및 히트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렌지 라벨 쇼케이스(Orange Label)' 등을 통해 미래 교육 트렌드와 교육 혁신을 주도할 기업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에듀 아고라(Edu-Agora)'에서는 전 세계 바이어와 참가사 정보를 열람하고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추천된 바이어와 전시회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녹색환경연구의 Future's Academy’, ‘지식 창업 교육자를 위한 Leader's Academy’, ‘교원을 위한 Teacher's Academy’ 등 매일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다양한 국내외 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와 교사 및 일반 관람객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풍성하고 다양한 전시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의 참관객 사전 등록은 1월 13일까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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