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 실리콘밸리 VC와 벤처투자 협력방안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5-01-12 12:00:07 수정 2025-01-12 12:00:0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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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산하 SRI 방문 및 VC 간담회 진행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대학교 산하 SRI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벤처투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9일과 10일 양일간(현지시간) 전세계 벤처캐피탈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현지 대형 벤처캐피탈(VC)들과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9일에는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스탠포드 대학교 산하 비영리 과학 연구소 SRI를 방문해 벤처투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RI는 자체 벤처투자 부문을 통해 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R&D) 기술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중기부와 SRI 간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협력 등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구성하기로 했다.

10일에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전세계 최고 규모 VC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a16z를 비롯해 General Catalyst, Altimeter, Stepstone 등 실리콘밸리에서 손꼽히는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으로 손꼽히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앤드류 응’ 교수가 참여하여 AI분야 투자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섭 차관은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의 지원과 민간이 중심이 돼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올해 CES에도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기업 21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전세계 벤처 투자자들이 한국기업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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