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우아함 담았다"…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16 09:21:29 수정 2025-01-16 09:21:29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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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 바탕으로 디테일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구현
4세대 배터리 적용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23km로 증대
17일부터 열흘간 'Electrified GV70로의 초대' 특별 전시 진행
제네시스, "고객이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제공할 것"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현대차]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ㆍ편의사양을 갖췄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실내.[사진=현대차]

◇ 디테일 살린 고급스러운 외관· 우아한 실내 공간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조화시켰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더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추가한 원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 ▲메탈 페달 등으로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가지의 색상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현대차]

◇ 주행가능거리 증가·첨단 전동화 기술 탑재로 편리해진 EV 사용 경험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증대하고 다양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E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00km에서 423km로 증가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특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이 기술로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1회 눌러 전기는 사용 가능하고 주행은 불가능한 ‘POWER ON’ 상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냉ᆞ난방 공조와 실내 V2L, 유틸리티 모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충전 도어에 전동 모터를 추가해 보다 쉽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 도어 내부에 열선과 조명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실내.[사진=현대차]

◇ 판매 가격은 7,530만 원부터…출시와 함께 특별 전시 진행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 4세대 배터리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MLA 헤드램프 ▲전동식 충전 도어(조명 및 열선 포함)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ccIC ▲메탈 페달 ▲디지털 키 2 ▲차로 유지 보조 2 ▲VGS ▲오토 터레인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판매 가격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전시장에서 새로운 GV70 전동화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를 운영한다.

특별 전시 기간 동안 GV70 전동화 모델 실차를 관람하며 우아한 내외장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시장 내 EV 테크 갤러리에서는 차량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이 제공하는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사양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GV70 전동화 모델을 계약하고 상반기 내 출고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기대하는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내외장의 수준 높은 디테일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거주 경험을 갖춘 GV70 전동화 모델은 고객에게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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