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사장 "올해 J.U.M.P로 흑자전환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25-01-16 15:30:06 수정 2025-01-16 15:30:0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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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올해는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TV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점프'(J·U·M·P)를 제시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의 의미를 담았다.

정 사장은 "작년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도 고객 가치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를 개선하고 턴어라운드를 달성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연간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올해 사업환경도 예년 대비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지난해 개발, 품질, 원가 경쟁력 쪽으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올해도 차별화된 역량으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로는 말하기 어렵지만, 올 한 해는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OLED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전사 차원의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2조원가량 줄였다.

정 사장은 "지난 1년간 LG디스플레이에 와서 개발 등 기본 역량 개선에 굉장히 주력했다"며 "성과 개선과 높아진 구성원들의 자신감 등이 1년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올해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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