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1가 폐렴구균백신 美 임상 3상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13:31:55 수정 2025-01-17 13:31:55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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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GBP410)의 미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잇따라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임상은 사노피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의 일환으로, 지난 달 첫 대상자 투약을 시작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2023년 6월 GBP410의 성공적인 2상 결과를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조여 원 규모의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을 진일보한 기술로 공략해 신성장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규모의 백신·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FDA의 3상 시험 계획 검토 완료는 GBP410의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GBP410과 앞으로 개발에 착수할 21가 이상의 혁신적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통해 미충족된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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