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2조' 줄인 LG디스플레이…"올해 턴어라운드"

경제·산업 입력 2025-01-22 15:18:45 수정 2025-01-22 15:18:4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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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6조6,153억원, 전년비 25%↑
"OLED 비중 증가 실적 개선 효과 주효"
LGD, 1년 만에 흑자...작년 4분기 영업익 831억
작년 영업손실 2조원 축소…"경영정상화 가속"
컨콜 "올 신규 투자 2조원대 집행"…보수적 기조 유지
"올 상반기 스마트폰 패널, 20% 이상 출하 목표"
"시장 불확실성... 8세대 OLED 투자는 아직"




LG디스플레이CI.[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전방 수요 부진으로 적자 늪에 빠져 있던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영업손실 2조원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사업 체질 개선, 재무 건전성 강화,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1년 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5,650억원(이익률 17.2%)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년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연간 영업손실 규모를 줄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8,32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5.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83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가 흑자를 낸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스마트폰 패널 출하는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스마트폰 패널 출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신모델 중심의 제품 구성이 개선되는 등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다”며 “공급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지만,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과 양산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회사의 차별적인 역량 강화와 원가 경쟁력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8.6세대 투자 가능성은 일축했다. 시장 수요 불확실성에 무게를 두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8.6세대 OELD) 투자를 확신하기 위해 시장에서 시그널이 필요하다"며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시장에 뛰어들 준비는 충분히 돼 있지만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고 수요 변동성도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투자 규모는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조 2,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LG디스플레이, 올해 투자 규모는 2조원대 초중반을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외 불확실성과 수요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수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운영하는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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