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제1차 상생협력포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15:16:43
수정 2025-01-23 15:16:43
이수빈 기자
0개
'동반성장의 흐름과 발전방향 : 상생의 글로벌화' 주제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의 흐름과 발전방향 : 상생의 글로벌화'란 주제로 제1차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명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환영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주제 발표는 김용진 서강대 교수, 임채운 서강대 교수, 이재석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동반성장의 흐름과 발전방향 : 해외 동반진출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용진 교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라며 "기존의 단일기업 진출보다는 사업자협동조합이나 네트워크 협업 방식, 혹은 인수금융을 활용한 진출 등 집단적 방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최근 글로벌 다국적기업은 ESG 대응이 부족한 국내 협력업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성장해 온 만큼 공급망 ESG 국내 확산은 상생협력에 기반하는 것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서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한국암웨이의 상생경영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채운 교수는 "지금까지 수많은 대기업들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지만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해 공동의 매출을 증대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한국암웨이가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해 매출을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공유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재석 한양대 교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생태계 관점에서의 동반진출을 발표했다.
이재석 교수는 “우리나라 원전생태계의 핵심 주축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 전문법인 ‘한수원KNP’의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이라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명수 한성대 교수,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소장, 이병헌 광운대 교수,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q00006@sedaily.com
이상명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환영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주제 발표는 김용진 서강대 교수, 임채운 서강대 교수, 이재석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동반성장의 흐름과 발전방향 : 해외 동반진출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용진 교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라며 "기존의 단일기업 진출보다는 사업자협동조합이나 네트워크 협업 방식, 혹은 인수금융을 활용한 진출 등 집단적 방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최근 글로벌 다국적기업은 ESG 대응이 부족한 국내 협력업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성장해 온 만큼 공급망 ESG 국내 확산은 상생협력에 기반하는 것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서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한국암웨이의 상생경영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채운 교수는 "지금까지 수많은 대기업들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지만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해 공동의 매출을 증대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한국암웨이가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해 매출을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공유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재석 한양대 교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생태계 관점에서의 동반진출을 발표했다.
이재석 교수는 “우리나라 원전생태계의 핵심 주축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 전문법인 ‘한수원KNP’의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이라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명수 한성대 교수,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소장, 이병헌 광운대 교수,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울에 마피 6,000만원 아파트…대출규제에 ‘얼죽신’도 옛말
- 현대차, 작년 매출 신기록…고환율에 영업익은 ‘감소’
- 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4조 ‘역대 최대’
- 베일 벗은 ‘갤럭시 S25’…“AI폰 대중화”
- [속보] 고려아연 임시주총 집중투표제 가결…영풍 의결권 제한
-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조 735억원…"33.9% 늘어 수익성 큰 개선"
- 현대차 "GM과 공동구매 등 협력…美 진출 기회 볼 것"
-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74억원…전년比 23.5%↓
- 어나더컴퍼니,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트렌디한 체험부스로 큰 호응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지속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