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연휴 비상근무 체계…"매일 1,500여명 투입"

경제·산업 입력 2025-01-24 09:19:58 수정 2025-01-24 09:19: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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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외경.[사진=한국전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전력은 설 연휴 기간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연휴 기간 정전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인력과 장비를 확보했다. 전력 설비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매일 1,592명의 임직원을 투입하고, 협력 회사 884곳과 함께 비상 동원 태세를 유지한다.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 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때는 비상 발전기, 이동용 변압기 설치 등을 통해 '24시간 긴급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전은 설 연휴를 앞두고 1천여곳의 다중 이용 시설과 전통시장 전력 공급 설비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설비 보강을 마쳤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국민이 설 연휴를 밝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기 사용과 관련해 불편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하면 24시간 즉시 출동하여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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