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상 첫 연 매출 10조 돌파…영업익 7,350억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5-01-24 13:35:24 수정 2025-01-24 13:35:2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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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2024년 영업이익이 7,3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10조2,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순이익은 7,032억원으로 56.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4,923억 원, 영업이익 7,3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늘었다.

역대 최대 연 매출 기록을 경신한 건 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 측은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및 서버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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