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 첫 지원
경기
입력 2025-02-03 14:15:59
수정 2025-02-03 14:15:59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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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도가 2025년 2월부터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합니다.
이번 보험은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하며, 1년간 공수의사의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골절·개물림사고 응급치료비는 물론, 방역 업무로 인한 트라우마까지 보장합니다. 현재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145명의 공수의사는 산업동물 질병 예찰, 백신 접종, 유기동물 치료 등 공공동물보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동물에게 물리거나 차이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인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했습니다.
대한수의사회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수의사들이 업무 중 당한 사고는 타박상 19건, 골절 17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지침 마련과 예산 확보를 추진해 이번 단체상해보험 지원을 성사시켰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공수의사 운영 제도를 개정해 청년 수의사의 공수의 진입 촉진, 비상근 공수의 위촉제도 등을 도입하며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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