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달 공세’ 쿠팡이츠, 이용자 1,000만명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2-03 17:56:56 수정 2025-02-03 19:11:07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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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달 공세를 펼쳐온 쿠팡이츠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무섭게 추격하며 이용자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는 1,002만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9만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553만명에서 1년 만에 이용자가 449만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달 배민 이용자는 2,261만명으로 전달 대비 18만명 증가했고, 요기요는 522만명으로 25만명 감소했습니다. 배민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이용자가 16만명 줄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 쿠팡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요기요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고, 업계 1위 배민과의 격차를 계속 좁혀왔습니다. 현재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1,400만명에 이릅니다.

한편 쿠팡이츠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도 처음 진출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일본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음식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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