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8631억원…전년比 13% 하락
경제·산업
입력 2025-02-06 16:18:35
수정 2025-02-06 16:18:3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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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422억 원, 3조 7532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8%, 27.3% 하락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챗봇, AI 콜봇 등 AX(AI 전환) 활동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이 늘어났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6조 11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 등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851만 5000개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났다. 이 중 MNO 가입회선은 2036만 8000개, MVNO는 814만 7000개다.
스마트홈 부문과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도 1년 전 보다 증가했다. 인터넷 TV(IPTV)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조 5060억 원으로 2023년 보다 3.7% 성장했다. 지난해 IPTV 가입 회선은 557만 6000개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1.3% 늘어난 1조 705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56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65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검토하는 등 주주환원율을 순이익의 40~6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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