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수소차 보급 확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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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0 20:03:05
수정 2025-02-10 20:03:05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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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가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친환경 교통 정책 강화에 나섰습니다.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인데요. 정책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의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인천시가 올해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를 추진합니다. 대기질 개선 효과를 위한 수소상용차 중심의 보급 정책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48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습니다.
올해 인천시는 수소승용차 500대와 수소버스 18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트럭 4억 5,000만 원등 정액 지원됩니다.
인천시는 현재 1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오류동 액화수소충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하면 총 15개소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전소의 부족과 고르지 못한 지역 분포는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됩니다.
충전소 도입을 앞두고 충전소 간 균형 배치의 부족과 초기 운영 비용 부담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망의 안정적인 구축과 충전소의 실제 이용률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주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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