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스페인 ‘ISE 2025’서 AI 기반 첨단기술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2-10 14:23:22 수정 2025-02-10 14:23:22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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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설루션 제공
AI 기반 광고 분석 설루션 본격 개발 중

[사진=솔루엠]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솔루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5'에 참가해 자사 ESL 및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즈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공개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ISE 2025에는 168개국 8만535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솔루엠 부스에는 33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바이어, 전문가들이 방문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광고 설루션과 통합 ESL-디지털 사이니지 설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솔루엠은 1인치부터 100인치까지 규격화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맞춤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존 경쟁기업들과 차별화했다. ESL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원활하게 통합해 소매 및 기타 산업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등 현지 참가자들에게 미래 유통업의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공했다. 

또한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AI 도슨트를 도입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AI 도슨트는 관람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솔루엠 사이니지가 가진 특장점과 회사의 철학을 비롯해 그로서리, 편의점, 패션, 뷰티 등 리테일 환경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와 솔루엠이 그리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보여줬다. 

현재 솔루엠은 AI기반 설루션과 통합 ESL 디지털 사이니지 설루션 개발이 한창이다. AI 기반 설루션은 소비자에게 개별 환경에 맞춘 지능형 제품 및 매장 정보를 제공해 매장 내 경험을 향상시키고, 소매업체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성별, 연령, 행동 패턴 등 고객 통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매장 내 맞춤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고, 소비자는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받음으로써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매업체 입장에서 정확한 타겟팅 광고, 광고 성과 추적, 데이터 기반 매장 관리 등에 액세스해 매장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솔루엠에 따르면 실제 판매 전환율 검증 결과, 일반 매대 대비 약 7% 이상의 향상된 성과를 보이는 등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솔루엠의 디스플레이 비즈니스는 어떤 공간이든 어울리고, 매장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이니지를 원하는 리테일 고객들의 숨은 니즈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모객부터 구매, 매장 운영까지 고객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리테일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 참여해 자사 AI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수냉식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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