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점검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10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323회 정례회에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관리 부실이 지적된 이후,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교육복지위원들은 규장각과 도서관 등 서울대 내 교육시설을 둘러본 후, 사업 관계자 및 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서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사업은 2010년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9개 교육사업단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