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 동력 키운다

경제·산업 입력 2025-02-17 09:23:03 수정 2025-02-17 09:23:0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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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기는 임직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에스큐브(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에스큐브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며 활동 지원금 1억원과 독립 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전장, 로봇, 인공지능(AI)·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1년 후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 가치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또는 창업 등 후속 지원이 결정된다. 후속 진행이 없으면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할 수 있다.

2022년 11월 시작해 지금까지 임직원 100여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접수한 40여개 아이디어 중 다수 팀이 에스큐브로 선발돼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해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으며,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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