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3년 연속 ‘우수’

경제·산업 입력 2025-02-17 09:32:27 수정 2025-02-17 09:32:2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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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실 신설·비즈패스파인더’ 운영 등 지속 노력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정책 이행상황에 대해 관련 정책의 개선과 이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존 평가방식을 한층 강화해 데이터의 관리·수집·공유에 대한 이행 수준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을 통한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중진공은 이런 평가 기조에 맞춰 전사 디지털 혁신 및 데이터기반행정을 전담하는 ‘금융데이터실’을 신설하고, 정책자금·수출·인력·지역혁신 등 기관의 주요사업에 걸쳐 총 14개 데이터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기관의 데이터 역량 제고와 데이터 기반 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인 88.2점을 크게 상회하는 97.5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경로 예측 및 지원사업 추천 등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진공 지원 사업을 통해 수집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계획을 수립하거나 맞춤형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중진공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및 문화 정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디지털정부유공 위원장 표창’과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우수사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 기업경영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중진공은 데이터 활용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데이터 서비스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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