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종근당 유치로 '바이오산업 활성화'

[서울경제TV 경기=허서연 기자] 시흥시가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습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약기업 유치 공모에서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시는 협상 절차를 진행하며 투자 시기, 규모,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바이오 소부장 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하고,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을 목표로, 배곧지구 내 연구부지에 기업 유치와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추진하며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배곧지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