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5-02-23 11:00:04
수정 2025-02-23 11:00:04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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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로봇 등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우선 지원
연구개발에 AI기술 활용하는 자율실험실 구축 시작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과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장비구축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25년 총 2408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111개 과제에 2,168억원을 신규로 선정되는 16개 과제에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우리 기업과 연구기관이 시험·평가, 인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용 부담 때문에 개별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활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산업부 측은 밝혔다.
지난 ‘11년부터 약 2.1조원을 투자하여 5449대의 장비 구축을 지원했고, 이들 장비의 가동률은 ‘23년 말 기준 81.9%로, 정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장비의 평균 가동률 40.8%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비 활용 기관 수는 ‘21년 4700개에서 ‘23년 8800개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로봇 등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AI+R&DI 추진전략」과 연계해 AI를 활용한 연구설계와 자율실험을 위한 인프라에도 본격 투자한다. 올해 공고는 2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금번 2월 24일 1차 공고를 통해 10개 과제를 먼저 선정한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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