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GH 이전 절차 전면 중단…서울 편입 논란도
경기
입력 2025-02-24 20:17:11
수정 2025-02-24 20:17:11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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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GH의 구리시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경기도가 GH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했는데요. 구리시와 경기도의 입장 차이가 갈등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정주현기잡니다.
[기자]
구리시는 2021년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GH 구리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시민 1만 명의 유치 서명과 행정 절차를 통해 이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GH가 구리에 들어서면 연간 80억 원의 세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남양주시의회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이유로 GH 이전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구리가 서울로 편입되면 GH를 구리에 둘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경기도도 같은 논리로 GH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구리시는 서울 편입 추진과 GH 이전은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 편입은 아직 검토 단계일 뿐이며, GH 이전은 시민 염원으로 추진된 정당한 사업이라는 입장입니다. 구리는 경기도의 일방적인 중단 선언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방 분권에 역행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구리,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한 포기 선언을 조속히 하시길 바랍니다."(영상자료-GH구리편입2 "2분55초~")
/하단/ "지역 갈등 심화…정치 쟁점화 우려"
이번 논란은 구리·남양주·서울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GH 구리 이전 여부는 구리시와 경기북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리시와 경기도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향후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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