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원도심 활성화 중심축 '어울림센터' 개관…"지역경제 활성화·소통 공간 기대"
전북
입력 2025-03-13 14:30:49
수정 2025-03-13 14:31:1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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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 복합 공간…문화행사 광장·책쉼터·야외테라스 등 조성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13일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된 '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순창읍 중앙로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2020년 11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어울림센터'는 2021년 8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약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2월에 완공됐다.
어울림센터는 총 4층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1층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지역 축제나 주민 모임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군립도서관과 연결되는 연결통로가 설치돼 있고, 주민 활동을 위한 두 개의 공유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책쉼터가 조성돼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4층에는 어울림센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조성돼 있다. 이 공유쉼터는 군립도서관과 어울림센터 이용객들에게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기존 군립도서관과 향후 건립될 예정인 두드림센터와 함께 순창읍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울림센터가 순창읍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중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공간이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교류와 소통,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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