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탄핵선고 결정하라"
전북
입력 2025-03-13 19:12:36
수정 2025-03-13 19:12:3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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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성명 발표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는 1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순창군의회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진 지 90일이 지났음에도 헌정질서는 계속해서 흔들리고, 국민의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과 법원의 오판으로 잠시 자유를 얻었을 뿐 12.3 내란을 통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선고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최용수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의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단과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고 "내란 수괴를 용인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순창군의회는 "윤 대통령의 파면을 거듭 촉구하는 농성을 탄핵심판 선고가 있을 때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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