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80억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용역 의혹 경찰 수사 의뢰
전북
입력 2025-03-14 15:14:53
수정 2025-03-14 15:14:53
최영 기자
0개
타 지자체 공무원·업체 간 유착 의혹
군 "철저한 조사 협조할 것"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14일 공공하수처리시설 단순관리대행 용역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군은 지난해 7월, 4년간 180억 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단순관리대행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계약을 진행했으나 행정안전부 감찰결과, 평가과정에서 타 지자체 공무원 등 외부위원과 참여업체 간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평가위원회 위원들과 참여 업체 간의 유착 가능성에 대해 내부 조사만으로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논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기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자는 방향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군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립민속국악원, 중국동방연예그룹과 공연 교류 협력 논의
- 남원시-목공예협회, 전국 옻칠 목공예인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
- 남원시, 소방청과 손잡고 지역경제·안전문화 동반성장
- 남원 레코드테크 건립…남원다움관·소금창고와 문화 네트워크
- 순창시장,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전통시장에 활기
- 순창 장류축제 20주년, "K-푸드 대표축제 도약 준비 마무리"
- 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지원·개선 방안 모색
- 임실군청 사격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금빛 쾌거
- 임실군, 오수휴게소 상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
- 장수군, 11월까지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2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3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4'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5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6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7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 8中企중앙회-쿠팡 '로켓배송'에 홈앤쇼핑 제품 태운다
- 9대구광역시, 2025년 대구 스타기업 13社 선정…지역경제 선도할 새 주역 발굴
- 10“소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높인다”…무보, 금융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