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5회 춘향제 2차 추진 상황 보고회…한복 착용 독려 등 흥행 총력
전북
입력 2025-03-14 17:18:21
수정 2025-03-14 17:18:2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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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관 확대·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 준비 박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민선식 부시장과 행사 담당 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별 추진 상황과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특히 1차 보고회에서 지시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춘향제의 전통성과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한복을 입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춘향제의 흥행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고, 대동길놀이와 야간 경관 조성을 통해 볼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하며, 바가지 요금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교통 및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민선식 부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만큼 빈틈없는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1차 보고회에서 제기된 현안을 철저히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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