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노이에 첫 매장 오픈…베트남 북부 진출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3-16 10:08:34
수정 2025-03-16 10:08:34
유여온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며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 첫 진출에 따른 현지 주목도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구매력이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 위주로 입점했다.
6개 매장 모두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규모로 운영하며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각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이색 콘셉트를 적용했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후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하며 서클케이(미국), 훼미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남부에서 3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GS25는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더 열기로 했다. 베트남 전역 매장을 올해 500개, 오는 2027년까지 700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하노이 진출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노이를 시작으로 북부 시장에서 GS2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려 베트남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네슬레-롯데웰푸드, 합작법인 내년 3월까지만 운영
- 중기중앙회, 제11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 위촉식 개최
- 우아한형제들-IBK투자증권, 지속가능경영·상생협력 확산 업무협약
- KGM, ‘토레스 EVX' 택시 기사 초청 간담회 개최
- 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완도에 '글로벌 카페' 5호점 오픈
- 폭스바겐코리아, 신차 4종 출시…전기차·가솔린·디젤 총출동
- 클라리 스파, 기업 임원 대상 ‘웰니스 뷰티&스파 패키지’ 선봬
- 중기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소상공인 모집 공고
- 중기중앙회, 디지털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