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대·연세대와 바이오 원부자재 기부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3-19 13:49:49
수정 2025-03-19 13:49:49
진민현 기자
0개
세포 배양용 배지 6억6500만원 상당 원부자재 기부
'상생협력센터' 통해 바이오 생태계 내 상생협력 기여
김동중 센터장 "대학 연구 활동 지원으로 상생 기여"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g(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도 "대학의 바이오 분야 연구에 큰 지원을 해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감사드리며 국내 바이오 산업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생활밀착형 자영업체 급감·매출 감소…경기침체 속 구조변화 가속화
- 쿠팡, 국내 중소기업 대만 시장 진출 원스톱 지원한다
- 포스코그룹 첫 LNG 전용선 도입…'HL 포르투나' 하반기 본격 운항
- 국내은행 1분기 순익 6.9조…전년比 28.7% '껑충'
- [김효진 기자의 heavy?heavy!] 한 달 밀린 티웨이항공 임시 주총…다음 시나리오는
- 신규 일자리 11분기째 연속 감소…고용시장 ‘장기 침체’
- 다이어트 건기식 '중복 섭취' 주의…소비자원, "간 독성 위험"
- 주류업계, 여름 성수기 공략 속도…"도수·디자인 리뉴얼"
- "책은 힙하다"…출판업계 순풍, 언제까지 이어질까
- 앳킨슨 ITIF 회장 “수출 중심 경제성장에 기술혁신 필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사상 최대 145만 방문객 기록…2년 연속 100만 명 돌파
- 212월부터 해외파생상품·레버리지ETP 투자자들 사전교육 의무화
- 3생활밀착형 자영업체 급감·매출 감소…경기침체 속 구조변화 가속화
- 4한경협 27일 '사이버안보 세미나' 개최…안보 차원 사이버사고 대응 논의
- 5신한금융, 저탄소 전환 관리체계 구축..."전환금융 제도화 본격 추진”
- 6환율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원화 가치 2.45% 상승
- 7쿠팡, 국내 중소기업 대만 시장 진출 원스톱 지원한다
- 8포스코그룹 첫 LNG 전용선 도입…'HL 포르투나' 하반기 본격 운항
- 9무보·美 한인은행 손잡고 韓기업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박차
- 10공모주 시장 훈풍 기대감 상승…새내기株 이달 평균 110%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