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MOU…“실무형 인재 양성”
경제·산업
입력 2025-03-19 15:56:13
수정 2025-03-19 15:56:1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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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는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 교육 및 현장실습(견학) 제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재료 및 산업 정보 제공, 구인·구직 관련 정보 및 산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에쓰푸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제품뿐만 아니라 직수입 파스타면, 올리브유, 숙성 치즈 등 다양한 서양식 식재료도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외식 및 호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쓰푸드 제조부문 방태성 대표이사, 박성수 FS 유통본부 본부장, 남종수 FS 사업부 이사, 신정민 FS 마케팅팀 팀장 등 에쓰푸드 관계자들과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학 정라나 부학장, 서원석 학과장, 황조혜 주임교수, 남궁영 학과장 등 경희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태성 에쓰푸드 제조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식재료와 실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조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라나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부학장은 “에쓰푸드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식재료와 현장 경험을 통해 국내외 외식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쓰푸드와 경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에 협력하며, 구인·구직 관련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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