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 MOU
경제·산업
입력 2025-03-20 13:53:40
수정 2025-03-20 13:53:40
고원희 기자
0개
AI 활용 안전 평가 시스템 적용 노하우 전수
타사 사례 학습 및 자사 확대 적용 예정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SK케미칼은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케미칼 울산 공장 G-House 비전 홀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RIST)과 ‘스마트 안전분야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MOU에는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참석했다. RIST는 포스코가 설립한 산업 관련 실용화 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철강, 신소재, 환경, 에너지, 스마트안전, 분석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실용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안전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면서 현장 안전 관리 능률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적용 노하우를 RIST에 제공하고, RIST 측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RISTwin △작업자 노출 위험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설루션 등의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을 공유키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란 SK케미칼이 그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해 AI가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SK케미칼은 금번 기술 교류를 통해 작업 안전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환경이나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에서 AI기술이 필요한 다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지난해 구축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울산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인 것이 이번 MOU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RIST와 함께 안전 관련 인공지능 기능을 더 고도화 하고, 나아가 생산 전 영역에 적용해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