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원 "스마트팜 청년농 정책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전북
입력 2025-03-20 15:02:37
수정 2025-03-20 15:02:37
최영 기자
0개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수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스마트팜 참여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장수군 인구 약 2만 명 중 30% 이상인 6,315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 농가 비율이 52.6%에 달하며, 장수군 역시 고령화로 인해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장정복 의원은 "40대 이하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통해 고령화를 완화하고, 신기술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의 임대기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최대 6년으로 제한돼 있다. 이에 대해 장정복 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에 적응하고 장수군에 정착하기에 이 기간으로는 부족하다"며 임대기간 연장 건의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임대기간 종료 후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창농을 위해, 활용되지 않는 군유지를 대부·매각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지를 확보하는 방안과 지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한 융자 지원 등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정복 의원은 "우리 군 농업의 미래는 청년 농업인 유치에 달려 있다"며 "장수군과 관련 기관이 협력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창농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남원시, 휴가철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집중 단속'
- 장수군, '방화동 가족 휴가촌'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사업 선정
-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참두릅여행 체험 수익금 150만원 기탁
- 임실군,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정
- 서부지방산림청, 폭염 대비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예방 관리 강화
- 남원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최종 선정
-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콩 생산농가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장성대축제' 마무리…2000여 명 몰려
- 2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3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4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5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6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7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8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9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10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