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본격 시행…16억 5,608만 원 투입
전북
입력 2025-03-20 16:46:55
수정 2025-03-20 16:46:5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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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5억 7,475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16억 5,608만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334동, 비주택 철거 65동, 지붕개량 27동 등 총 426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동당 700만 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붕개량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며,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건물용도·건물면적 등 지원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 있는 슬레이트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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