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OS Flex 맞춤형 전자칠판 다음달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21 14:55:46 수정 2025-03-21 14:55:4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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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에서도 웨일 스페이스 사용

웨일 OS Flex 맞춤형 전자칠판.[사진=네이버]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네이버는 웨일 OS Flex의 맞춤형 전자칠판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전자칠판은 현대아이티와 스마트터치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가지 별도의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웨일 OS Flex는 웨일북뿐만 아니라 일반 PC에서도 간편하게 설치해 웨일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특히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어 큰 화면의 디스플레이에 OPS라는 별도의 PC를 탑재헤 교육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칠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자칠판에서도 웨일북과 같이 학생들의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 자료를 바로 공유하며 수업을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에서는 전자칠판에서 학생들의 기기를 원격제어하여 집중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화면 필기나 폴라리스 오피스와 같은 여러 형태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 역시 기본적으로 제공해 추가적인 구매나 설치 없이도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타 사의 전자칠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테블릿 PC 용 앱을 동일하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해상도나 사용성에서 불편하다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네이버 웨일은 전자칠판의 대화면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화면 키보드 크기를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조정하거나 필기 모드에서 사용하는 '지우개' 삭제 기능의 픽셀 크기를 확대하는 등 선생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대한 상세한 변경을 통해 수업 진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출시를 통해 스마트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웨일 OS Flex 맞춤형 전자칠판을 출시하여 새로운 기기로 웨일 OS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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