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 청년농업인 현장실습 성료
전북
입력 2025-03-24 20:04:08
수정 2025-03-24 20:04:08
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를 앞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농업인들의 수직농장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로메인 파종과 이식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경재배의 정식 방법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인공구조물 내에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영농시설로 날씨나 계절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엽채류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233번지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지상 2층, 건축면적 1,740㎡의 규모, 재배실 3실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3팀(총 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전 총 5회의 이론 및 현장실습과 입주 후 총 8일간의 현장교육으로 영농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수직농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고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이 미래 농업의 혁신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겠다" 이숙자 남원시의원, 경로당 현장 소통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선이 머문 자리, 마음이 흐른 풍경
- 고창문화의전당, 손숙·손병호 주연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공연
- 남원 산동면 문화플랫폼, 전국 농촌개발 모델로 자리매김
- 고창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남원시,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 본격화
- 장수군 산서면, 양파 테마 '제6회 산서희망무지개축제' 6일 개최
- 장수군, 제6회 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 현장 점검
- 남원 운봉서 '월광포차 달빛콘서트'…경찰학교 유치 염원 담아
- 임실군, 2025 취업박람회 개최…지역 인재와 기업 잇는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2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철폐해야”
- 3'식품 불안정'이 심혈관 건강 해친다
- 4한국GM, 소형EV 개발 취소…“韓사업장 입지 축소”
- 5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6‘티메프 사태’ 후폭풍…“영업재개 불투명·파산 기로”
- 71위 혈압약 보령 ‘카나브’…복제약 허가에도 ‘약가’ 사수
- 8‘실적 급락’ 두산에너빌, 친환경 기조타고 다시 날까
- 9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10대우건설, 북미시장 개척 본격화…중흥과 시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