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나은행 ‘프로젝트 퍼스트’ 구축 사업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5-03-25 09:44:02
수정 2025-03-25 09:44:02
이수빈 기자
0개
통합메시징시스템 재구축
마케팅플랫폼 디지털 전환

퍼스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 매핑해 제공하는 맞춤형 사용자 환경, 경험을 구현한다.
또한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을 통한 거래 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은 대고객 메시지 발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재구축을 통해 ▲고객 유형에 맞는 정보 적시 발송 ▲대량 발송을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발송 단계별 오류 점검 및 이상 징후 감지 프로세스 구현 ▲정산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서는 기업 고객의 거래 여정 및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파악된 행동 정보에 기반을 둔 타겟 마케팅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다차원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싱글뷰 화면을 통해, 거래 시작 단계에서 관심 상품을 추천하거나,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사업자금, 세무, 경영, 재무 지원 등 창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김남식 SK C&C 디지털서비스1본부장은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GV, 콘텐츠진흥원과 K애니메이션 활성화 MOU 체결
- 롯데칠성,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칠성사이다 출시
- 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하는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 진행
- 육수당, 시그니처 메뉴 '서울식 얼큰 국밥' 업그레이드 출시
- 카카오 김범수 무죄…신사업 활력 주목
- 'SM 주가조작' 카카오 김범수 무죄…"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
- 엔씨소프트 TL, ‘돌아온 가을밤 호박 축제’ 이벤트 진행
- 소민지 모멘텀파운데이션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상
- 홍희연 예쁘다:한 한의원 대표원장, ‘나혼렙 on ICE’ 팀 닥터로 참여
- "韓 기업 최초"…포스코인터, 블록체인 결제 도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2완도군, SNS 대상서 2년 연속 ‘최우수상’…소통 콘텐츠 우수성 인정
- 3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4CGV, 콘텐츠진흥원과 K애니메이션 활성화 MOU 체결
- 5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6롯데칠성,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칠성사이다 출시
- 7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하는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 진행
- 8육수당, 시그니처 메뉴 '서울식 얼큰 국밥' 업그레이드 출시
- 9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10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