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언스시스템, 코엑스서 스마트 제조 기술 체험존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09:00:04
수정 2025-03-26 09:00:0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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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기술의 필요성 경험 기회 제공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서 다양한 제조 및 생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 제조 기술의 필요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와 함께 Digital Transformation 존, Immersive Engineering 존, Industrial AR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설계부터 제조까지 다양한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Digital Transformation 존'에서는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와 협업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공장 이산 이벤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을 통한 산업용 로봇과 AGV의 What-if 시뮬레이션, Python 3.12를 활용한 데이터 후처리, 그리고 다분야 시스템 수치 해석(Amesim), 기계 제어 컨셉 설계(NX-MCD), 셀 단위 제어설계(Process Simulate), 제조 운영 관리(Opcenter)가 통합적으로 전시됐다.
이러한 가상시운전 솔루션의 종합적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제품 도입 가능성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고, 캐디언스시스템은 Sieme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Immersive Engineering 존'에서는 Siemens Xcelerator와 SONY의 XR 기술이 결합된 NX Immersive Designer를 통해 몰입형 설계와 차세대 협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용 메타버스를 위한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정밀하고 완성도 높은 업무 환경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ndustrial AR 존'에서는 Siemens와 Teamviewer의 협업을 통해 AR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생산 라인의 효율성 극대화를 시연했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AR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 간 빠른 문제 해결을 지원했으며, Teamcenter를 연동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수의 방문객이 각 체험존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존 제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스마트 공장 도입을 고려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 유치로 스마트 제조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캐디언스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특히,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Siemens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디언스시스템은 1995년 설립돼 약 30년간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사의 다양한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MBSE(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구현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AI 및 클라우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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