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국
입력 2025-03-25 16:20:39
수정 2025-03-25 16:20:39
이경선 기자
0개
미세먼지(PM-10) 농도 급상승…‘나쁨’ 수준 지속
황사·국내외 오염물질 유입…26일 오전까지 고농도 예상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5일 오전 전북 전 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날 오전 11시와 12시 서부권역은 각각 163㎍/㎥, 173㎍/㎥을 기록했으며, 동부권역도 157㎍/㎥, 169㎍/㎥으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어 12시와 13시 중부권역에서 163㎍/㎥, 195㎍/㎥을 기록하면서 전북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 농도 상승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낮 동안 황사와 국외 유입 미세먼지가 추가로 더해지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상 조건에 따라 추가 변화가 있을 수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민감군인 어린이와 노인, 천식같은 폐질환 또는 심장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데이터 추세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20일까지 19일간
- 김철우 보성군수 "주거복합타운 조성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명소 만들 것"
- 목포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 한마당 6일 개최
- 완도군, 군내지구 침수예방사업 본격 추진… 450억 원 투입
- 의왕시, ‘똑버스’ 첫 도입…초평동서 운행 시작
- 경기도의회, "특별지원구역 신설"...재난 공백 메운다
- 경기도농기원, 다육식물 칼랑코..."新품종 선보여"
- 영남대 유학생, 단오 문화체험 통해 한국 이해 넓혀
-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
- 남원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꼼꼼한 자료검토…집행부 견제·감시 활동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추신경계 감염 환자, AI로 원인 찾고 예후 예측
- 2고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20일까지 19일간
- 3김철우 보성군수 "주거복합타운 조성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명소 만들 것"
- 4베베쿡, 창립 26주년 맞이 특별 기획전 진행
- 5목포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 한마당 6일 개최
- 6완도군, 군내지구 침수예방사업 본격 추진… 450억 원 투입
- 7메인비즈협회 "새정부, 혁신형 기업 육성해야"
- 8카카오-KISA,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진행
- 9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청소년 단체에 후원금 2만 달러 기부
- 10볼보 EX30, ‘EV 어워즈 2025’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