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1주년 맞아
영남
입력 2025-03-25 18:26:04
수정 2025-03-25 18:26:0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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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부터 산모까지 원스톱 지역 완결형 치료 가능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의료진, 고위험 산모·신생아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3월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통합한 치료 공간인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만들었다. 통합치료센터는 분야에 따라 산모·태아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두 축으로 나뉜다.
산모·태아치료센터에서는 ▲조기 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을 겪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 등 고위험 신생아를 대상으로 치료를 담당한다. 첨단 시설과 함께 산부인과 8명, 소아청소년과 7명 등 총 15명의 최고 수준의 전문의들이 상시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현진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센터장은 “태아부터 산모까지 원스톱으로 지역 완결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경남 거제시,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산모들이 찾아오는 등 동남권 대표 통합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센터에서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정하, 지호, 은하 세쌍둥이를 얻은 전학준·정지은 부부가 333만원을 센터에 기부했다.
전 씨 부부는 “위태롭던 생명의 씨앗을 희망으로 키워주신 센터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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