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의정회 출범 "지방이 발전해야 사회통합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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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6 08:40:44
수정 2025-03-26 11:19:42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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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정회, 국회 의원회관서 창립총회 성황리에 개최
초대회장…고효주 4선 시의원 선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대한민국의정회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6일 서울경제TV 취재에 따르면 의정회는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통합 방안을 지방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번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는 고효주 여수시 의정동우회장(4선 시의원)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정훈선 전 경북 안동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또 이사에 서정한 전 전남도의원, 박명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심재수 여수경실련 공동대표가 선임됐고 감사는 최미자 전 구로구의회 의원이 선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고효주 초대 회장과는 1991년 지방의회 활동을 함께 시작해 지역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협력해 왔다"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의 역할과 전·현직 지방의원들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정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통합 방안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회는 이번 총회에서 ▲법인 정관 승인 ▲기본재산 조성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사무소 설치 및 운영 방안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고 초대 회장이 기본재산을 직접 출연해 법인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고 초대 회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현직 의원들이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을 위해 더욱 결속력을 다지고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회 관계자는 “의정회는 향후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등기를 포함 국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 협력체계 구축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한 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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