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장학회, 2025 장학생 120명 선발…장학증서 수여

전국 입력 2025-04-03 16:17:34 수정 2025-04-03 16:17:34 최영 기자 0개

대학생 1인당 300만 원·고등학생 50만 원 지원

임실군은 '2025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120명의 애향장학생에게 총 2억 8,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애향장학회가 지난달 29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고등학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회는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통해 대학생 9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20명의 애향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 2억 8,500만 원의 예산으로 대학생 1인당 30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1995년 설립돼 군민과 향우회의 꾸준한 기탁금, 군 예산을 기반으로 서울장학숙과 봉황인재학당 운영, 학원위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애향장학생 선발은 매년 2월경 신청을 받아 3월경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심민 임실군수(이사장)는 “이 자리는 장학생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자리”라며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되신 학생 모두가 임실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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