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尹 탄핵 인용, 헌정 질서 바로 세운 역사적 결정"
전국
입력 2025-04-04 14:47:31
수정 2025-04-04 21:40:26
최영 기자
0개
헌법재판소 尹 대통령 파면 인용에 환영 성명
"지역 경제·민생 회복 최선 다할 것"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역사적 판단"이라며 4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이 법과 정의에 따라 운영되는 국가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원칙이 실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심판 과정에서 우리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법치주의에 기반한 절차를 준수하며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이제는 국민 통합을 이루고, 정부는 조속히 국정을 안정시키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행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며, 정부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생 회복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원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원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남원시,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남원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민생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중요"
- "폐교부지에서 새로운 가능성" 남원글로컬캠퍼스 현장 간담회 열려
- 남원시, 신청 기반 노인복지사업 적극 홍보…어르신 혜택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라운드 시작된 MBK·영풍 적대적 M&A 시도...홈플러스·롯데카드에 발목 잡히나
- 2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3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4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5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6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7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8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9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10'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