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美 관세충격에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집행"

금융·증권 입력 2025-04-07 17:50:09 수정 2025-04-07 18:55:35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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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5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기관 등 소집해 금융상황 점검회의 진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늘(7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들의 영향을 최소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당부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프로그램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 은행연합회장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간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장에서 거래 기업들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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