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비상경영 전환…美 상호관세 충격 큰 수출입기업 최우선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4-07 16:30:18
수정 2025-04-07 16:30:18
이연아 기자
0개

앞서 지난 4일 우리금융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주와 은행의 전략·재무·기업·리스크 등이 참여하는 상호관세 피해 지원TF를 발족한 바 있다.
우리금융 상호관세 피해 지원TF 회의에서는 7일 오전에 금융위원회가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시장안정, 고객보호, 리스크관리 등 3대 기조에 맞춰 위기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TF는 주요과제로는 ▲수출입 기업 등 상호관세 충격이 큰 업종·기업의 애로 파악 및 지원대책 수립 ▲해외법인, 지점 등 그룹 글로벌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관리 대책 수립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수급 문제 점검과 대책 수립 ▲ 디도스 공격 대비 등 IT보안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리금융은 TF 주요과제 관련 빠른 시일 내에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현 시점부터 즉각 비상경영태세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와 대응 방향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파악한 기업고객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과 니즈를 기초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강석훈 KDB 산업은행장 퇴임…"AI 기반 산업 지속적 지원해야"
- 핀다, DSR계산기 2.0 오픈…"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 [단독]‘클라라 남편’ 사무엘황, 유가증권시장 도전… 美 KISS그룹과 맞손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2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3LG디스플레이, 새 정부 출범 후 첫 7000억 투자 발표
- 4‘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무임승차’ 사라질까
- 5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6패션그룹형지, 갈길 먼 2세경영…답 안보이는 해외사업
- 7‘한국판 IRA’ 나올까…위기의 K배터리 숨통 ‘기대’
- 8산업계, 투자 보따리 풀까…상법 개정은 ‘부담’
- 926兆 체코원전 최종계약…두산에너빌 ‘활짝’
- 10“새 집 선물 뭉클”…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