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독감·산불·눈 여파…손보사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5-04-08 09:17:58
수정 2025-04-08 09:17: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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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 감소·보험손익 악화…최선호주는 삼성화”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독감 유행과 블랙아이스 사고, 산불 피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독감 확산에 따른 예정이율차 확대와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 자동차 손해율 상승, 산불 피해에 따른 일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무해지·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 인해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이 반영되면서 기초 CSM 규모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보험손익의 구조적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신계약 둔화와 감익 우려로 인해 주가가 쉬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비급여·실손 개혁으로 인한 펀더멘털 개선, 중장기 이익 회복 기대, CSM 관련 불확실성 완화,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추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손해보험 업종의 최선호주로 삼성화재를 꼽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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