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재생에너지 전환’ 박차…“2040년 100%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5-04-08 19:29:45
수정 2025-04-08 19:29:45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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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인데요. 고원희 기잡니다.
[기자]
현대로템이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42kWh(킬로와트시)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할 전망입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현대로템은 로드맵 발표에 이어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방산 체계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 고원희입니다. /highlight@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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