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부권 스마트농업 중심지 '도약'
전국
입력 2025-04-10 15:36:48
수정 2025-04-10 15:36: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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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군수, 수직농장 현장 방문…시설·작물 생육상태 직접 점검
전국 첫 공공형 수직농장 준공 임박…청년농 3팀 5월 입주 예정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9일 계남면 침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수직농장 내 재배실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추진 경과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조성 추진상황과 운영 준비 보고를 받고 엽채류, 부추 등을 재배 중인 수직농장 재배실을 둘러보며 작물의 파종, 이식,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 재배 작물의 생육상태도 직접 확인했다.
장수군은 스마트팜 영농기술 확보와 임대농장 운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장수군-전북도-CJ 제일제당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직농장은 올해 4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날씨나 계절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수직농장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 장수군이 동부권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월 청년농업인 총 3팀(6명)을 선발해 3월부터 이론 및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입주 농업인들은 팀당 641㎡의 규모의 공간을 3년간 임대받아 수직농장의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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